김희강, 회장배 펜싱선수권 男 일반 에페 개인전 우승

김희강(화성시청)이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강은 9일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경두(해남군청)와 접전 끝에 15대14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희강은 올 시즌 첫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또 남자 고등부 사브르 결승에서는 김현규(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김휘중(전북 제일고)을 15대14로 꺾고 우승했으며, 여자 고등부 플뢰레의 오미희(성남여고)와 사브르 윤소연(안산 상록고)은 결승에서 홍세나(서울 중경고)와 조예원(익산 이리여고)을 각각 15대14, 15대8로 제압하고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사브르의 이희라(안산시청)와 남자 일반부 플뢰레의 김민규(화성시청)는 나란히 3위에 올랐고, 여고부 플뢰레 최민서(성남여고), 남자 일반부 에페 김승구(화성시청)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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