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한국감성교육문화協 ‘효·인성 교육사업’ 손 잡았다

콘텐츠 개발·효행사상 홍보 등 협력

▲ 김태곤 한국감성교육문화협회 회장과(왼쪽)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이 9일 수원 경기일보사 회의실에서 효, 인성 감성교육 문화창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있다. 김시범기자
경기일보와 한국감성교육문화협회가 경기도민의 효·인성 교육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본보는 9일 오후 2시께 경기일보 1층 소회의실에서 효, 인성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감성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감성교육문화협회와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신선철 본보 대표이사 회장과 김태곤 한국감성교육문화협회장, 최보승 한국감성교육문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성교육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감성교육문화협회는 경기도민을 직접 찾아가 효, 인성 교육 등을 통해 ‘효행사상’을 전파할 예정이다. 협회는 단순히 보고 끝나는 교육이 아닌 연극, 음악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곤 한국감성교육문화협회장은 “최근 인성도 자격증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대를 살아가는데 여유가 사라지고 인성 교육 또한 부족하다”며 “경기일보와 함께 경기도민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 효행사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도 “경기도의 지역언론으로서 경기일보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도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성교육문화협회는 지난해부터 시흥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안성과 파주, 광주, 이천 등에서 효와 인성을 주제로 한 교육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공연을 위해 10일 간 전문 연극배우로부터 연기 수업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대에는 ‘부모님과의 갈등’, ‘친구들 간의 갈등’, ‘내적 갈등’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쳤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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