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20% 회계처리 주먹구구 ‘부적합 판정’…“‘난방열사’ 김부선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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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부선 주장이 사실로, 연합뉴스
김부선 주장이 사실로.

전국의 아파트 가운데 20%의 회계처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등 배우 김부선씨가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주장했던 아파트 관리비 관련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단은 10일 국토부, 지방자치단체, 공인회계사회, 경찰청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 이처럼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아파트 단지 5곳 가운데 1곳이 회계 처리에 문제가 있었다.

아파트 관리비 관련 비리 행위자의 76.7%는 입주자 대표회장과 관리소장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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