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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항모 존 C.스테니스호, 오늘 한국에 온다→韓 해군과 연합훈련 개시…北 향한 경고 메시지

승인 2016-03-13 12:57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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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美 존 스테니스호, 연합뉴스
美 존 스테니스호.

군 관계자는 “美國의 전략 무기인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 강습단이 오늘(13일) 낮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습단은 존 C. 스테니스(CVN-74)호를 비롯해 9천200t급 구축함인 스톡데일(DDG-106)함, 정훈(DDG-93)함, 윌리엄 P. 로런스(DDG-110)함, 9천800t급 순양함인 모바일베이(CG-53)함, 제9항공단, 제21구축함전대 등으로 구성됐다.

배수량이 10만3천t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존 C. 스테니스호는 길이 333ｍ, 너비 78ｍ 규모에 승조원은 6천500여명이다.

비행갑판 면적이 축구장의 3배인 1만8천211㎡로 미 해군 호넷(F/A-18) 전투기, 프라울러(EA-6B) 전자전기, 호크아이(E-2C) 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한다.

존 C. 스테니스 항모 강습단은 미 해군 ‘녹색 전단’ 핵심 부대로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등 고도의 에너지 효율화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미국은 전략무기를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전개, 북한의 무모한 ‘불장난’에 대해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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