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네소타 박병호, 볼티모어와 경기서 5G 연속 안타+두번째 멀티 히트…타율도 0.364로 ‘껑충’

O1.jpg
▲ 사진=박병호 5G 연속 안타, 연합뉴스
박병호 5G 연속 안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 두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늠름하게 5경기(G) 연속 안타 퍼레이드를 펼쳤다.

멀티 히트는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기록했을 경우를 말한다.

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를 세웠다.

1회초 1사 2루에서 볼티모어 우완 우발도 히메네스를 공략, 중전 안타를 쳤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지난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이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번째 멀티 히트였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티모어 좌완 잭 브리턴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뒤 7회초 대타 미치 가버와 교체됐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16에서 0.364(22타수 8안타)로 껑충 뛰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