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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한인 남매의 충격 고백 “美 뉴욕서 6년간 학대받았다”…과연 사건의 진실은?

승인 2016-03-13 15:12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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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한인 남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한인 남매.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미국 뉴욕에서 부모로부터 6년 동안 학대를 받으면서 살았다는 한인 남매 사건 내막이 공개돼 충겨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미국 뉴욕 검찰이 지난 1월12일 퀸즈 지역에 사는 한인 남매가 어머니로부터 6년 동안 학대를 받아왔다는 첩보를 접하고 아동학대와 노동력 착취 등의 혐의로 남매의 엄마를 체포하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방송을 통해 검찰은 이들 한인 남매 엄마는 남매를 자주 폭행했고, 매일 새벽까지 집안 청소를 시켰으며, 심지어 미성년자임인데도 억지로 돈을 벌어 오라고 시켜 임금까지 지속적으로 착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한인 남매의 친부는 아이들을 학대한 사람은 엄마가 아니라, 한국에서 남매가 다녔던 학원의 원장이라고 말했다.

친부의 증언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들 한인 남매에게 있었던 일들은 알려진 내용보다 훨씬 더 끔찍했는데, 이들 한인 남매는 과거 원장이 가한 학대 사실을 고백하면서 “바다가 잘 자리가 없어 옷장에 몸 반을 넣고 발만 나오게 해서 잤었다. 원장이 남들에 보이지 않는 신체부위를 때렸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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