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빙기 자전거길 3,556개 노선 점검

도-시군, 4,348km 낙석위험, 노면 등 정비

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ㆍ군과 합동으로 ‘자전거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모두 3천556개 노선 4천348㎞이며 도와 31개 시ㆍ군은 △해빙기 낙석위험지구 △노면상태 △주요 안전시설물 상태 △자전거길 주변 편의시설의 청결 및 이용 가능 상태 등을 확인ㆍ정비한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남ㆍ북한강 자전거길은 직접 자전거 주행을 통해 점검한다.

 

또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도내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조사, 가로시설 정비, 다른 도로와 만나는 지점의 접속상태 개선, 안내 표지 정비 등도 진행한다.

 

임창원 도건설안전과장은 “지속적인 자전거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자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음주운행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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