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이철휘 예비후보,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른다

포천가평선거구 김영우 예비후보와 이철휘 예비후보가 완전 국민경선으로 치르게 됐다.

김 예비후보측은 3:7을 주장했고, 이 예비후보측은 100% 여론조사를 요구했다. 따라서 새누리당 공관위는 의견 불일치시 100% 여론조사를 한다는 룰을 정했고, 양측은 공관위 결정을 따르겠다고 지난 10일 합의한 바 있다. 

 

경선 룰은 12일 오후 3시부터 오는 20일까지 특정 기간 2~3일을 정한 후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평균 수치로 후보자를 결정한다. 또 1000명의 샘플은 광역의원 선거구 포천지역 2개소, 가평지역 1개소 등 감안, 총 3개 지역에 안배토록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안심번호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이동통신 지역구별로 2만~5만명의 유권자를 성별·연령에 맞게 추출한 뒤 각 지역의 일정 샘플조건을 채울 때까지 실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각 후보 진영은 SNS나 문자를 통해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며, 이번 여론조사는 참고용이 아니라 실제 당락이 결정되는 투표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며 신중히 답변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올 경우 이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이 밝힌 정치신인에 대한 가산점수 10%가 적용돼 웃게 된다. 포천가평 새누리당 국회의원후보는 이번주에 결정될 전망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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