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한효주 “기생 소율役 위해… 정가+한국무용+일본어 공부했다”

한효주1.jpg
▲ 사진= 해어화 한효주, 연합뉴스

‘해어화 한효주’

배우 한효주가 기생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해어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해어화’ 키워드 토크에서 한효주는 ‘이번 역할을 맡고 어떤 걸 준비했냐’는 질문에 “정가와 한국 무용, 일본어를 공부했다”고 답했다.

한효주는 “당시 기생들이 불렀던 정가를 소화하기 위해 4개월 정도 연습에 몰두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매력적인 우리 노래가 있다는 것에 너무 뿌듯했다”면서 “공부할 게 많았는데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가란 바른 노래라는 뜻으로 옛 선비들이 부르던 우리나라 고유의 성악곡이자 가곡이다.

한편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효주는 ‘해어화’에서 당대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았다. 오는 4월 13일 개봉.

온라인뉴스팀

사진= 해어화 한효주,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