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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前 전남지사 국민의당 입당, 영암ㆍ무안ㆍ신안 출마…김민석은 잔류→원외 민주당 분열

승인 2016-03-14 14:28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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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준영 국민의당 입당, 연합뉴스
박준영 국민의당 입당.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14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박 전 지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신당이 하나가 돼야 더불어민주당을 대체하고 정권 교체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누누히 이야기해왔다. 국민의당에 합류하기로 한 오늘의 선택으로 하나의 신당이 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전 지사는 국민의당에 입당하기 전 김민석 전 의원과 함께 원외정당인 민주당 공동대표를 지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박 전 지사의 오랜 경륜과 정치에 대한 문제인식이 우리 당의 큰 자신이 될 것이다. 3당 체제 정립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행동으로 옮긴 분의 지혜와 경륜으로부터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민의당과 당대당 합당을 희망했지만 국민의당이 부정적 입장을 밝혀 박 전 지사가 탈당 후 개별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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