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14일 수도권을 돌아다니며 빈집에 들어가 2천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K씨(40)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을 돌며 초저녁 불이 꺼진 반지하나 1·2층 등 빈집을 대상으로 방범창살을 양손으로 잡아 흔들어 뜯거나 절단하는 수법으로, 총 24회에 걸쳐 2천206만원 상당의 현금 및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K씨로부터 장물을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금은방 업주 J씨 등 2명을 불구속했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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