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오는 30일까지 임대료↓·법률자문 등 다양한 혜택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기업 지원 공간인 ‘부천 클러스터’의 입주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문화콘텐츠 및 드론,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O2O(Online to offline) 등 차세대 콘텐츠 관련 법인 및 개인 기업이다. 모집규모는 5곳으로 예정돼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서류, 발표, 현장방문 실태조사 등 세 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주변 시세의 4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년 동안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고 최대 5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또 입주사 간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성장 지원 전문가 초청 특강, 법률자문 컨설팅 등 부천 클러스터의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입주 신청은 홈페이지(www.gcon.or.kr/archives/category/notice-news/business-notice)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도착분에 한함) 해야 한다.
지난 2002년 조성된 ‘부천 클러스터’는 현재 부천시 춘의동 ‘춘의테크노파크II’ 내 총 9개 층 면적 1만9천917㎡(6천25평 상당)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70여개 회사, 600명의 콘텐츠 분야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국민 유아 젓가락으로 자리매김한 ‘에디슨젓가락’((주)아이엔피), 인기 헬리콥터 3D액션 게임 ‘건쉽배틀’((주)더원게임즈), 네이버 일요웹툰 1위 및 라인 글로벌서비스 TOP3에 오른 히트작 ‘소녀더와일즈’(제나, HUN 작가), 경기 지(G)버스TV 출연 인기 캐릭터인 ‘알바곰’((주)콘즈), EBS 평균시청률 1위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마루의 어드벤처’((주)일렉트릭서커스) 등이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부천 클러스터는 창업 이후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데 특화돼 있다”며 “다른 창업센터에 비해 안정적인 입주 기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이 많다”며 “입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입주기업 담당자(032-623-8071)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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