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11일 알리바바 산하 최대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램폼인 알리트립을 방문해 중국 자유여행객(FIT) 대상 맞춤형 인천관광 상품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향후 인천관광 상품 홍보 및 촉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약속했다.
공사는 알리트립 홈페이지 내 중국 요우커를 대상으로 한 인천관광지 소개 및 다양한 지역 내 체험관광 상품(숙박, 쇼핑, 체험관광 등)을 게시해 중국 전역에 알리고, 알리트립이 보유한 4억 명에 달하는 알리바바 회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맞춤형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적인 관광 트랜드가 단체 관광에서 자유여행으로 변화되는 흐름을 반영, 선제적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온라인 마케팅의 첫 시도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공사는 중국 내 최대 여행사인 강소완다여업을 방문해 인천을 알렸다. 공사 관계자는 부총경리 왕옌과의 미팅을 통해 완다여업 내 온라인 사업부 및 완다그룹 내 온라인 여행사와의 공동협력을 통한 요우커 자유여행객 인천 유치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공사 최혜경 마케팅본부장은 “공사는 알리트립과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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