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 공천을 위한 1차 경선으로 현역 의원이 포함된 10곳과 원외 7곳 등 모두 17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현역 의원 10명 가운데 4명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을에선 3선의 김우남 의원이 49.7%를 득표, 50.3%를 얻은 오영훈 전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패했고 서울 양천갑에선 초선인 김기준 의원(45.8% 득표)이 황희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59.6%, 신인 10% 가산점 포함)에게 졌으며, 강북을에선 초선 유대운 의원(33.6%)이 박용진 전 대변인(66.4%)에게 무릎을 꿇었다.
전주을에선 초선 이상직 의원이 48.3%를 득표, 최형재 전 전북대 초빙교수(51.7%)에게 밀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경선 참여 의원들 가운데 5명은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 성북갑 재선인 유승희 의원은 62.62%로 이상현 전 웰포유 대표이사(37.38%)를 따돌렸고, 부천시 원미구갑 초선 김경협 의원은 72.56%를 얻어 27.44%에 그친 신종철 전 경실련 중앙위원을 눌렀다.
비례대표 초선 은수미 의원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76.6%를 얻어 안성욱 전 대검 중수부 검사(33.4%)에게 승리했고, 재선 이찬열 의원도 수원갑에서 57.23%의 득표율로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47.05%)에게 이겼으며, 제주갑에선 3선 강창일 의원(56.5%)이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의장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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