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새누리당 3선 국회의원은 15일 공천관리위가 자신을 낙천시킨 것과 관련, “최고위원회가 이 부당한 결정을 취소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처럼 밝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구 시민과 수성구민의 직접 선택에 호소할 수밖에 없다”며 낙천이 확정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단독 신청 지역은 자격심사위원회가 결격이 없으면 무조건 공천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 단독 신청을 아무런 이유없이 배제하고 신청하지도 않은 여성을 옮겨오려고 여성 우선지역으로 만든 건 대구 시민과 수성구민을 무시하고 모욕하고 능멸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내 옆 지역구인 수성갑 지역구 관리에 실패, 수성갑 선거가 저렇게 힘든 것 아니냐. 그래서 지역구를 포기한 것 아니냐. 지역구 관리를 가장 못해 당을 어려움에 빠뜨린 사람이 가장 열심히 한 사람을 배제하는 게 공당의 공천 시스템이냐”고 말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