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50분께 연천 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원료 제조공장에서 탱크가 폭발, 3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중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1명이 다리골절상을 입는 등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공장 건물 1동을 모두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탱크로리 차량이 있어 추가 폭발이 우려됐지만 탱크로리 차량까지 불이 번지는 것은 막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알코올성 위험 물질이 담긴 탱크가 폭발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공장 주변 50m 이내로 접근을 통제시키는 한편, 누출 밸브 차단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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