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과 인천 백병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150병상 이상 종합병원 수준의 응급실, 분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심 뇌혈관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춘 ‘종합의료센터’ 건립에 합의했다.
또한, 뇌경색과 치매 환자를 위한 120병 상 이상의 재활특화 요양병원도 함께 건립할 예정이다. 강화군 종합의료센터는 오는 2017년12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앞서 백병원 측은 지난 12일 강화읍에 1만7천500㎡규모의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계약을 끝냈다. 이에 강화군은 개발행위허가 등 건축허가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코자 보건소 등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20억 원의 의료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 백병원은 강화군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장비 사용료 감면과 개방형 병원 운영 등 의료서비스에 이어 관내 병·의원과도 공생적 발전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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