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의원, 국민의당 입당→국민의당 교섭단체 구성…선거보조금 73억 ‘청신호’ 들어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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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호준 국민의당, 연합뉴스
정호준 국민의당.

정호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천 배제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16일 국민의당에 합류,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 자격을 갖추게 됐다.

국민의당은 이에 따라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1차 분수령은 넘었지만, 소속 의원들 탈당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어 선거보조금 73억원을 실제로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남겨져 있다.

선거보조금 산정이 총선 입후보를 마치는 오는 25일 이뤄져 이날까지 20석 이상을 유지해야만 선거보조금 지급이 가능한데다, 임내현 의원이 국민의당 공천에서 컷오프돼 탈당할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임 의원은 17일 당 잔류나 무소속 출마 등을 담은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 마포 당사에서 입당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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