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제일고는 16일 교내 운동장에서 원유철 국회의원, 이광환 KBO 육성위원장, 신태중 경기도야구협회 경기이사를 비롯해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송탄제일고는 정병규 감독이 초대 사령탑을 맡았고, 강봉수, 전영한 코치가 선수들을 이끌 계획이다. 송탄제일고는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전학 온 18명의 선수와 신입생 10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으로 평택 청담중과의 연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 송탄제일고는 오는 19일 열리는 2016년 고교 주말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한상규 송탄제일고 교장은 “야구 불모지 평택이 야구도시로 거듭나는데 송탄제일고가 앞장서겠다”라며 “선수들이 대한민국 야구를 빛낼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평택시체육회는 창단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경기도야구협회는 운동용품을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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