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항공화물 전문지 ‘에어 카고 월드(Air Cargo World)’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매월 180여 개국에서 2만 3천 부를 발행하고 있다. 매년 화물분야에서 지역별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 및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항부문은 전 세계 화물항공사를 대상으로 각 공항의 서비스 신속성과 신뢰성 등 수행실적, 가격경쟁력 등 가치, 물류 관련 시설, 세관과 보안 규제운용 등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최고 서비스 공항을 선정한다.
인천공항은 4가지 부문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공항인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싱가포르 창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문(연 100만 t 이상 처리) 최우수 화물공항상을 받았다.
인천공항은 에어 카고 월드로부터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4년에도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공항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우수 화물공항상을 받았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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