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공기관 정책 방향’ 발표
경기도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와 경영합리화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16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CEO들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공기관 CEOㆍ임원 소통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성태 도 기획조정실장은 2016년 도정 및 공공기관 정책 방향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보면 도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시 외부 고객만족도 비중을 상향 조정하고 청렴도 조사 시 내부 조사 대상 확대, 공공기관별 취약분야 대책 수립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이달 말까지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대상기관을 확정하고 오는 8월께 완료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공기관 통ㆍ폐합을 추진한다.
또 현재 경기도시공사와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의료원 등만 적용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직원 300인 미만인 18개 출자출연기관에 도입할 방침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우리의 목표는 도민 행복”이라며 “공공기관에서 꼭 해보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제안을 해달라. 도민을 위해 한 말한 사업이라는 판단이 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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