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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로야구 볼티모어 김현수, 피츠버그와 시범경기서 3타수 2안타 1득점…첫 멀티히트 ‘작렬’

승인 2016-03-17 08:47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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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현수 첫 멀티히트, 연합뉴스
김현수 첫 멀티히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범경기서 그동안의 부진을 극복하고 첫 멀티히트를 작렬시키면서 3타수, 2안타, 1득점 등으로 도약을 준비했다.

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회말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0대 3으로 밀린 5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투수 자레드 휴즈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 조너선 스쿱의 3점포에 홈을 밟으며 메이저리그 첫 득점도 올렸고, 6회말에는 2사 1루에서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상대로 3루 내야 안타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김현수는 7회초가 시작하기 전 L.J 호스와 교체됐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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