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동학대 예방 위한 유관기관 협력회의 개최

고양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최근 경기도 지역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장기결석아동 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18일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 주관으로 고양교육청, 경기고양아동보호 전문기관, 고양·일산경찰서,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관계자가 참석해 아동학대가 우려되는 장기결석 아동을 상시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고양시 초·중등학교 미취학 및 장기결석아동 33개교, 271명에 대해 그간 진행사항과 추진 상 문제점을 짚어보고 유관기관 협조사항 및 사후 관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장기결석아동 학대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부모교육을 확대·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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