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요찬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3일 남경필 경기지사를 만나 요청했던 의왕시 왕송호수 순환도로 특별교부금에 대해 10억원이 확정됐으며 다음달 지원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도의원(비례) 등의 역할도 상당히 컸다고 박 예비후보는 전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하는 상생정치의 본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해 박 예비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왕송호수 순환도로 개설공사를 위해 5~1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박 예비후보는 “더민주 박근철 도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특별교부금을 확정짓게 돼 기쁘고, 남 지사가 약속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의왕·과천 시장, 시·도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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