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수출 지원기관, '수출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선언식' 개최

▲ 보도76-중소중견수출활성화 민-관 협력식 사진1

수출부진 극복을 위해 중소ㆍ중견기업계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업단체와 수출지원 기관들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중소ㆍ중견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력식에는 중기중앙회와 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 8개 중소기업 단체와 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6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 2천억달러 달성과 향후 5년간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수출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올해 내수기업과 전문 무역상사간의 상담회, 수출정책발굴단 발족, 해외사무소 설치 등 수출활성화 계획을 통해 경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최근 우리 수출이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유가가 반등하고 수출감소폭이 점차 줄어드는 등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ㆍ중견기업계의 수출활성화 노력에 정부와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가진 역량을 총결집해 무역한국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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