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이준 “스릴러여서 고생하겠다 각오했는데…촬영중 각목에 맞아 NG낼 뻔 했다”

p1.jpg
▲ 사진=뱀파이어 탐정 이준, 연합뉴스
뱀파이어 탐정 이준.

OCN의 새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 주인공인 사설 탐정 윤산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준이 촬영과정에서 겪었던 고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뱀파이어 탐정’ 제작발표회에 김가람 PD와 유영선 작가 등을 비롯해 배우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재이 등과  함께 참석, “대본을 많이 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생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많이 다뤄 스릴러물에 다시 도전하고 싶었다. (촬영도중)실제로 머리에 각목을 맞았다.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맞자마자 감당이 되지 않았다. NG를 낼까 말까 고민하다 그대로 쓰러졌는데 리얼하게 담겨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 등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밤 11시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