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수원정 예비후보는 ‘웃어요 공약시리즈 2번째로 ‘어린이 교통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 내용은 ▲스쿨존 통행속도 30Km 이하로 법제화 ▲생활도로구역 통행속도 30Km 이하로 법제화하는 ‘스마일 30’제도 도입 ▲스쿨존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정차 시 쌍방향 차로의 차량을 모두 정지시키는 교통법규 신설 ▲스쿨존 범위 500m로 확대 의무화 ▲스쿨존 내 CCTV 카메라 증설 및 관리체계 일원화 등이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2015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22.5%나 증가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등교 시(오전 8~10시) 16.4%, 하교 시(오후 2~6시) 62.5%가 발생, 이 시간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보호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도심 전체에 ‘어린이 보행자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어린이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맞벌이로 인해 아이의 등ㆍ하교를 책임질 수 없는 상황에서 위험한 보행 환경은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의 큰 걱정거리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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