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우완 투수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텍사스 레인저스는 그의 활약에도 1대 11로 크게 졌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펼쳐진 애리조나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주일 만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지난 겨울 6년 총액 2억650만달러에 영입한 우완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추신수는 1회초 스크라이크존을 통과하는 그레인키의 시속 142㎞짜리 체인지업을 지켜보다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그레인키의 시속 140㎞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때렸고, 추신수의 안타에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전안타와 마이클 맥켄리의 볼넷 등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미치 모어랜드의 우익수 뜬공 때 오도어가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하다 횡사하고 조이 갈로도 삼진으로 물러나 한점도 뽑지는 못했다.
그는 6회초 그레인키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말 수비 때 에릭 옌킨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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