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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 시위대의 고속도로서 차량시위로 유세 차질…“트럼프 갖다 버려라”

승인 2016-03-20 12:25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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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럼프 애리조나 유세 차질, 연합뉴스
트럼프 애리조나 유세 차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남부 애리조나 州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시위대가 이를 제지하고 나서는 바람에 차질을 빚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시위대는 이날 유세가 예정된 피닉스 시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위에서 자신들의 차량을 세워 놓고 “트럼프를 갖다 버려라”, “트럼프를 막아야 한다” 등의 구호들이 적힌 피켓과 깃발 등을 들고 트럼프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의 통행을 가로 막았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 해산에 나섰으며 일부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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