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 원미갑 김경협 예비후보는 공천에서 경쟁했던 신종철 후보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정부 여당의 독주를 막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신 본부장은 본부장 수락의 의미를 담아 함께 손을 들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13일~14일 양일간 진행된 국회의원선거 안심번호 국민경선 결과 더불어민주당 부천원미갑 선거구에서는 신 후보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가 이겨 공천을 확정 받았다.
신 후보의 이번 선거대책본부장 수락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천 원미갑 지역은 빠르게 선거체계로 전환하게 되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김대성(전 호남향우회 회장), 김정기(전 충청향우회 회장), 나순철(전 강원향우회 회장), 황완성(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등 주요 지역 향우계, 교육계, 체육계, 노동계 인사들이 대거 진용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 의원은 “고용.일자리 전문가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지만, 국회 최초로 소득주도 경제성장을 주장하고 결국은 소득주도 경제성장론을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브랜드로 관철시켰다”고 밝히고,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국가정책으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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