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의원, 기재부 장관 만나 조안IC 해결 촉구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조안IC 설치’와 관련된 남양주 현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남양주 조안면은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수 십년간 고통 받은 지역이다”고 강조하며 조안IC 설치 관련 남양주시의 입장과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한 뒤 조기 사업착수를 촉구했다.

 

또한 “실제 조안면 주민과 남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25차례 이상 조안IC 설치를 요구해왔고, 착공 전 국토부가 이를 동의해 타당성 조사를 마친 상황”이라며 “국토부가 화도~양평간 도로 착공 전에 기재부에 총 공사비 조정협의 요청을 하지 않고 착공 후 한 것을 두고 기재부가 자체 예산규정을 들어 공사비의 절반(약150억원)을 대라고 하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최 의원은 “국토부나 기재부도 이 사안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긴밀하게 협의해온 내용인데 이제 와서 냠양주시에 공사비를 대라고 하는 것은 맞지않다”며 “기재부와 협의해온 내용대로 남양주시는 토지보상비를 대고, 기재부가 예산을 세원 공사비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촉구했다.

 

이와 관련 유 장관은 “협의 과정에 대해 잘 알게됐고, 전향적인 검토를 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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