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떠러지로 추락한 만취자 인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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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로 추락 과다출혈중인 만취자 인명구조

가평경찰서 읍내파출소는 지난 18일 “자신의 남편 최모씨(49.가평읍)가 일행과 술을 마신 후 귀가하지 않고 있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미귀가자의 자택부근 낭떨어지로 추락, 생명이 위독한 주민을 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의 미귀가를 걱정하는 신고를 접수한 읍내 파출소3팀 한상권 경위를 비롯 신훈 순경은 위치확인 결과 읍내리 546-1번지로 미귀자가의 자택과 멀리 떨어진 지점으로 인근 주변을 수색하는 중, 10m 낭떠러지 하천에서 최씨를 발견 생명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가평소방서 119구급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춘천시 소재 춘천성심병원으로 후송 귀중한 생명을 구조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당시 최씨를 발견한 경찰관은 최씨의 머리 부분에서 과다 출혈과 함께 몸 일부가 물에 잠겨 저체온증세 등 사망 할 위험에 처해있어 신속한 구조가 중요하다고 판단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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