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야구 볼티모어 김현수, 마침내 물꼬 터졌다…탬파베이戰 멀티히트로 타율도 2할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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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현수 멀티히트, 연합뉴스
김현수 멀티히트.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서 안타 2개를 터트리면서 마침내 타율 2할대 진입에 성공했다.

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시범경기 타율 0.200(40타수 8안타)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탬파베이 우완투수 장 마리네스의 초구를 공략,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 3루를 밟았고, 이어 페드로 알바레스가 1사 만루에서 홈런포를 터트려 메이저리그 2호 득점 신고에도 성공했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하고 출루한 뒤 두번째로 홈 베이스를 밟았고, 세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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