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예비후보 김현경 전 성남시의원이 오는 4월 13일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성남시제4선거구(중앙동ㆍ금광1,2동ㆍ은행1,2동) 출마를 공식화했다.
21일 오전 성남시의회 앞마당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미희 전 국회의원과 김기명 성남간병요양보호사협회 회장 등 지지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현경 예비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이 힘을 갖지 못해 1%가 모든 것을 독점하는 사회가 됐다”며 “99%의 직접정치를 표방하는 민중연합당 후보로 나서게 된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인 김현경 후보는 “최장 시간 근로에 최저임금을 받는 요양보호사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세상이 모두에게 좋은 세상”이라며 “요양보호사들이 자기 직업을 떳떳하게 말할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경 후보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4대요구안 △성남시립의료원 무상의료 실현 △성남시립의료원 진료비 후불제 △어린이 병원비 전액 국가보장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김현경 예비후보는 성남에서 학생운동과 청년운동을 거쳐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성남에서 진보정당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제5대 성남시의원을 역임했고, 성남시육성재단에서 사무국장을 지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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