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과 안산문화재단, 업무협약 맺고 상생발전 추진
한 도시에 위치한 도립 공공문화예술기관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재단이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끈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과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 공간에서 이뤄지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서로 홍보키로 약속했다. 또 전시·교육·행사 등의 정보 및 네트워크 경험을 공유하고 전시사업의 상호 입장권 활용 방안 모색 등 유기적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첫 걸음으로 도미술관이 오는 4월16일부터 6월26일까지 진행 예정인 세월호 희생자 추념전 <사월의 동행>과 재단이 4월15일에 상연하는 <416추념음악회>에 대해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최은주 관장은 “경기도미술관이 안산문화재단과 홍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기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