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민주 대표 사퇴설? 오전 11시 비대위 주재않고 자택서 칩거…“비대위 오후 3시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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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종인 오전 11시 비대위 주재, 연합뉴스
김종인 오전 11시 비대위 주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당초 22일 오전 11시 주재하기로 했던 비대위 회의를 오후 3시로 연기, 또 다시 사퇴설이 불거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일찍 서울 구기동 자택에서 40여분 동안 면담한 김성수 대변인을 통해 “국회로 출근, 오전 11시 비대위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지만, 그 시각 김 대표는 서울 구기동 자택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성원 미달로 비대위 회의시간을 오후 3시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도 “아침에 급하게 (비대위 회의를) 소집했는데 다들 지역구에 일정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김 대표의 사퇴설과 관련해서는 “저는 그런(김 대표의 사퇴) 기미를 느끼지 못했다. (애초 회의 시간인) 오전 11시 나와 번호를 다 정해야겠다고 (김 대표가) 직접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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