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양, 한국인 첫 지카바이러스 발생… 살충제 1위 부각 ↑

태양 주가가 강세다. 한국인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46분 현재 태양은 전 거래일보다 8.96% 오른 1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L(43)씨가 이날 오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브라질에 출장을 갔다 왔다. 16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유전자 검사(PCR)에서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니더스와 명문제약, 녹십자엠에스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진원생명과학과 바이오니아 오리엔트바이오 등도 2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은 살충제 부문 국내 점유율 1위인 홈키파 ODM 납품업체로 에어졸 매출 부분이 절반을 차지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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