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술지원으로 해외시장 개척
경기도는 내달 6일까지 도내 가구기업을 대상으로 ‘융ㆍ복합 기술 개발 및 디자인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가구기업을 대상으로 가구 디자이너가 현장을 방문, 맞춤형 디자인 개발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판로 개척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도는 융ㆍ복합 기술개발 및 디자인 분야에 13개 업체, 국제교류협력 디자인 분야에 2개 업체 등 모두 15곳을 지원한다.
융ㆍ복합 기술개발 및 디자인 분야는 △디지털 기능 제품 또는 OLED Lighting 융합 제품 개발 △모든 소비자가 사용 가능한 건강기능 제품 또는 고령화 시대 사용자를 고려한 가구 디자인 개발 △사용자의 감성을 고려한 스마트 가구 디자인 개발 △재활용 소재(종이, 폐목재, 목분압출 등)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가구 디자인 개발 △전통소재(한지, 자개, 자수, 금속 등)와 현대의 융합적 모색을 통한 글로벌 가구 디자인 개발 △기존의 제품 또는 신제품의 판매증대를 위한 디자인 개선 등이다.
국제교류협력 디자인 분야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가구 디자인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는 가구 제조업체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d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팀(031-539-5084)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성장 가능성과 매출 증대 효과가 큰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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