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더민주 대변인 브리핑 “김종인 대표 23일 오후 2시 기자회견”…거취문제 입장 표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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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종인 오후 2시 기자회견, 연합뉴스
김종인 오후 2시 기자회견.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3일 오후 2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취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심화되자 대표직 사퇴를 고민해 왔고, 문재인 전 대표도 지난 22일 김 대표를 만나 사퇴를 만류하고, 비대위원 6명 전원도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현재까진 김 대표의 사퇴 의지에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김 대표가 사퇴를 만류하는 당내 간곡한 분위기를 감안, 전격적으로 정상적으로 당무 수행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회견을 통해 비례대표 2번 수용 여부, 비대위원의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 등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대표의 회견이 끝나면 비례대표 명부와 순번 등을 확정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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