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청라 국제도시 인구 증가 여파 인천시 인구도 늘어난다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인구 증가 여파로 인천시 인구도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송도·청라지역에 모두 1천339명(송도 1천110명, 청라 229명)의 인구가 증가, 이 기간 인천 전체 인구 증가율의 9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말 기준 인천시 전체 인구는 292만7천195명이며 송도지역은 9만8천263명, 청라지역은 8만1천512명이다.(외국인 제외)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일대 주택공급가격이 서울보다 저렴한데다 교통 및 교육 인프라가 우수해 향후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수인선 연장선 개통한데다 오는 5월 강남순환선, 2017년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접근성이 좋아지는데다 송도와 청라에 우수한 중고교 및 국내외 유수 대학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와 상업, 비즈니스가 어우러지는 자족도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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