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꿈의 학교 136개교 선정

경기도교육청, 뮤지컬 등 8개 분야

경기도교육청이 ‘2016 경기 꿈의 학교’로 뮤지컬(연극) 등 8개 분야, 136개교를 선정했다.

 

24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월29일부터 2월15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의 꿈 실현을 돕는 학교 밖 학교인 제2기 ‘꿈의 학교’를 공모, 면접,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136개교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1기 ‘꿈의 학교’ 51개교보다 85개교로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방과 후ㆍ계절형 131개교, 직업형 3개교, 심화형 2개교 등이다.

 

심화형은 ‘김포 고촌아트홀 꿈의 관현악’과 ‘의정부 경기뮤지컬 꿈의학교’ 등 1기에 이어 계속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2개 학교로, 올해 시범적으로 선정됐다.

 

분야는 뮤지컬(연극), 과학(발명), 음악, 영화(영상), 인문학, 미술(공예) 등 다양하게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별로 고루 안배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환경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기 ‘꿈의 학교’와 달리 2기에는 지역사회 연계 부문에 중점을 둬 선정했다.

 

이에 1단계 지역 기초심사 때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참여 여부를 살폈다.

 

도교육청은 오는 28∼29일 율곡교육연수원에서 꿈의학교 운영자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안전교육, 성교육, 회계ㆍ정산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ㆍ중ㆍ고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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