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제분공장 창고 옆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불이 나 23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이모(26)씨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제분공장 안에서는 서울시 주최로 패션위크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 참가자 60여명이 연기에 놀라 대피하고 행사 의류를 바깥으로 꺼내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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