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지난 25일 ‘소비재 수출기업 규제ㆍ애로 발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문겸 옴부즈만과 원영준 옴부즈만지원단장을 비롯해 윤준기 한양식품 대표, 김성현 ㈜아이둘 대표 등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수입관세, 의료기기 분류기준, 해외 비관세 장벽 등 다양한 기업애로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으며, 제시된 개선점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 검토 이후 정부 관계부처에 규제 완화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안양 소재 수출기업 ㈜네비웍스를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 파악에 나섰다.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규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소관부처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돈 본부장은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인들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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