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역도 '기대주' 이지은, 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 69kg급 3관왕

제7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한국 여자 역도 ‘기대주’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제7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69㎏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지은은 27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9㎏급 인상에서 90㎏을 들어 이수빈(부산체중·71㎏)과 학교 후배 권지혜(65㎏)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지은은 이어 열린 용상에서 121㎏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이수빈(93㎏)과 권지혜(82㎏)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한 뒤 합계서도 211㎏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윤유나(수원 정천중)는 함께 열린 제27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여중부 69㎏급 인상(67㎏), 용상(82㎏), 합계(149㎏)서 3관왕에 올랐으며, 같은 체급 여자 일반부 윤지수(평택시청)도 인상(83㎏), 용상(110㎏), 합계(193㎏)서 모두 우승했다.

 

이 밖에 김승환(평택 태광고)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4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56㎏급 인상(100㎏), 용상(126㎏), 합계(226㎏)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69㎏급 박주효(고양시청)도 인상(130㎏), 용상(162㎏), 합계(242㎏)서 모두 2위에 올랐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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