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대상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 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대상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실시1
▲ 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대상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실시1

광주시는 다중이용시설, 신축 공동주택, 대중교통차량 이용객 등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보육시설, 의료기관 등 176개 시설이며 민감한 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병원과 어린이집 등 25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의 실내 공기질 검사항목을 현장에서 담당공무원이 관계자의 입회하에 측정하며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준수여부 △시설관리책임자의 관련교육 수료 여부 △환기설비 적정가동 여부 △실내공기질 자가 측정 이행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실내 공기질 측정값이 기준치를 넘거나 관련법규를 위반했을 경우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하고 시설에 대한 개선을 명령한다.

 

시는 오염물질을 채취한 시설, 오염물질의 명칭, 오염도 검사 결과 등을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기설비가 없는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에는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미세먼지농도를 줄이고 습도를 70% 이하로 유지, 바닥청소와 화장실을 청결히 하는 등 실내 공기질 관리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적극 안내한다.

 

실내공기질관리 관련 정보는 환경부 생활환경정보센터(iaqinfo.nier.go.kr r)를 참고하거나 광주시청 환경보호과 대기관리팀(760-4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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