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담보대출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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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정기이사회에서 신규상품 출시와 금리인하를 결정하고 있다.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대표이사 조남범)가 다음 달부터 ‘담보대출’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공제회에 따르면 기존 공제회에서 진행하던 대출은 생활안정자금 대출서비스로 회원의 신용도를 기본으로 최저 3.81%에서 최고 10.9%의 금리로 진행됐으나 이번에 시행되는 대출서비스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공제회에 납부한 원금을 담보로 한 대출상품으로 대출금리는 기본 4.3% 내외이다. 특히 다양한 우대혜택을 적용받으면 최대 1%까지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공제회는 이번 담보대출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아 신용대출에서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회원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제회는 다음 달부터 5년 만기상품(2.9% 고정금리)을 신설, 6개월간 한시적 판매를 진행한다.

 

이는 현재 3년 만기상품과 10년 이상 상품을 판매하는 공제회에 5년 만기상품에 대한 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현재 3년 만기상품(4.0% 고정금리)은 다음 달부터 2.5% 고정금리로 금리를 인하한다.

 

조남범 공제회 대표는 “신규로 시행하는 담보대출서비스는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적립형 공제급여 부금을 많이 불입한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및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통해 사회복지의 열악한 현실을 극복, 경기도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 2010년 5월에 설립됐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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