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문화재단,새터민을 위한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 개최

▲ 군포 탈북민 행사

군포경찰서는 지난 26일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을 위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잊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바라는 마음에서 군포경찰서-군포문화재단이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4대 사회악 근절 및 예방을 위해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우선 초청하여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등 가족화합도 도모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미래통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군포문화재단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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