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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前 더민주 대표 총선 승리 위해선 야권 후보 단일화 꼭 필요…與와 1대 1 구도 만들어야”

승인 2016-03-27 17:10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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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야권 후보 단일화 꼭 필요, 연합뉴스
야권 후보 단일화 꼭 필요.

문재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우선 좋은 결과를 내놓기 전에, 좋은 결과를 내놓기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성남 분당구 분당요한성당에서 분당갑에 출마한 김병관 후보와 함께 부활절미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20대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 새누리당과 1대 1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곳 분당(갑)도 그렇고, 수도권 곳곳에 야권 후보들이 나뉘어져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어쨌든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는 걸 저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를 포함해 대표시절 영입했던 인사들에 대한 선거지원과 관련, “김 후보는 제가 대표 시절 특별히 삼고초려하고 공을 들여 영입한 후보로, 우리 정치를 바꿔줄 분이고 젊은 이들에게 희망의 정치를 해줄 것이니 당연히 제가 도와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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