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총선 성남시 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6일 지역주민 1천여 명과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김태년 국회의원, 은수미 국회의원, 김병관 비대위원 등 각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은 “손학규 전 대표의 분신이 바로 김병욱”이라 소개하며, 손학규 전 대표의 격려사를 낭독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격려사에서 “보통 사람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김병욱은 국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욱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정부 3년 만에 경제위기, 안보위기, 민주주의의 총체적 위기가 닥쳐왔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총선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병욱 후보는 분당 발전 3대 전략으로 △서울대 의대 분당 유치 △신분당선 광화문 연장 △분당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특별지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비 50% 반납과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 도입을 약속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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