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은혜 고양시병(일산동구) 후보는 27일 교육 분야 세부 공약 발표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일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19대 국회 4년 내내 교육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했고, 의정활동 평가에서 20여 차례 수상할 정도로 ‘국회 교육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유 후보는 일산의 교육발전을 위해 ▲국립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지역구내 초·중·고등학교 체육관 및 급식실을 신설(리모델링), 학교별 탈의실 설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자유학기제 지원시스템 구축 ▲모든 초등학생 대상 수영교육 실시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 시설 개선, 옐로카펫 설치 등을 통해 일산의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여건을 만들어주는 것과 동시에 마을교육공동체, 자유학기제 등 지역사회의 원활한 협력과 참여를 통한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 후보는 “마을교육공동체는 경기도교육청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로 다양한 역량을 기르고 학교교육에 활력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유 후보는 “확실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일산지역 아이들의 진로와 소질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아리·예술체육·학생자치활동 등 자유학기제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입법·정책 공약으로 ▲지방교육재정 확충으로 누리과정 문제 근본적 해결 ▲대학등록금 및 초·중·고 교육비 부담 경감을 제시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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